[임금체불] 월급 및 퇴직금 체불로 고용노동부 간이대지급금 신고 후 한 달 만에 수령한 후기

 

 

 

안녕하세요!

 

경영악화로 인한 퇴사로 고용노동부로부터 간이대지급금을 받게 된 후기 남겨봅니다.

 

갑작스럽게 퇴사를 하게 되어 막막했었는데 간이대지급금이란 제도가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나는 돈을 얼마나 언제 받게될것인지 얼마나 검색했는지 몰라요.

 

임금체불로 힘들어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 싶어 남겨봅니다.

 

 

 

직접 진행해보니 근로감독관과 사업주의 의지에 따라 기간이 천차만별인 것 같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일처리 빠른 근로감독관을 만났고, 사업주가 입금체불을 인정하여 빠르게 지급받을 수 있었습니다.

 

(신청방법은 많은 블로그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 저는 타임라인만 적어봅니다)

 

 

[나의 상황]

 

2개월 임금 및 퇴직금 전체

 

간이대지급금은 임금 700만원, 퇴직금 700만원 합계 1,000만원까지 보장

 

저는 입금과 퇴직금 모두 못받았기 때문에 최대치인 1,000만원을 수령할 수 있었습니다.

 

 

[필요서류]

 

- 근로계약서

 

- 통장 급여 입금 내역(저는 1년치 엑셀로 다운로드하여 발송하였습니다)

 

- 퇴직소득원천징수영수증 

 

- 급여 및 퇴직금 미지급확인서 (회사에서 확인서를 작성해주셨어요)

 

- 고용노동부 출석시 도장 챙겨가시면 편합니다! (은근 많이 찍어야 합니다)

 

 

 

[세부 타임라인]

 

■ 2024년 6월 30일 퇴사

 

* 퇴사 14일 후 진정서 제출 가능합니다. 그 전엔 신청 불가해요!

 

■ 2024년 7월 16일(화) 고용노동부 노동포털 홈페이지에서 임금체불 진정서 제출 [근로자]

 

■ 2024년 7월 17일(수) 접수 안내 알림톡 수신

 

■ 2024년 7월 19일(금) 근로감독관 배정 및 출석요구 안내 받음

 

■ 2024년 7월 22일(월) 고용노동부 관악 출석(회사 주소지에 따라 상이함) [근로자]

 

■ 2024년 7월 30일(화) 사업주 고용노동부 출석 / 임금체불 인정 [사업주]

 

■ 2024년 8월 1일(목) 체불임금등사업주확인서 발급 (담당 근로감독관이 작성하여 메일로 발송해줍니다)

 

■ 2024년 8월 1일(목) 근로복지공단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홈페이지에서 간이대지급금 신청 [근로자]

 

■ 2024년 8월 2일(금) 오후 1시 58분 간이대지급금 입금 완료!

 

 

 

저는 퇴사 후 한 달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처음 고용노동부 출석일이 7/25일로 잡혔었는데, 

 

개인 일정이 있어 담당 근로감독관님께 연락하여 출석 일정을 앞당길 수 있었어요!

 

 

 

그리고 원래는 퇴사자와 사업주가 함께 출석하는걸로 되어 있었으나

 

사업주(대표님)가 직원들이 불편할 것 같다고 일주일 후에 따로 고용노동부 출석하겠다고 하여

 

직원들 먼저 편하게 조사받을 수 있었습니다. 

 

 

후기들을 보니 사업주는 유선으로 조사받았다는 글들도 있던데

 

이전엔 유선으로도 가능했었으나 최근 지급이 강화되어 사업주도 직접 출석해야 한다고 합니다!

 

 

 

저는 한달만에 천만원을 모두 지급받았고,

 

간이대지급급으로 받은 천만원 외 못받은 금액은 지급이행각서를 작성하여

 

분할하여 지급받기로 하였습니다.

 

 

 

만약 사업주가 고용노동부 출석시 지급을 약속하거나 임금체불을 인정을 하지 않는다면

 

그만큼 수령까지 기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